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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73명, 두 달간 ‘문재인 정부’ 성과 평가

민주당 의원 73명, 두 달간 ‘문재인 정부’ 성과 평가

기사승인 2021. 10. 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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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연속토론회
친문 성향 의원 대거 참여
윤건영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0년 10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질의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정부 5년을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27일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두 달간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평가하는 연속토론회를 실시한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24일 “오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문재인 정부 5년을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주최하는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임에는 총 73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는 기동민·도종환·김종민·진성준·한병도·전혜숙·홍익표 의원 등 친문 성향 의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모임이 주최하는 토론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27일 열리는 첫 토론회에서는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주제로 소득보장과 복지전달(김성주 의원), 보건 의료(서영석 의원), 문화예술(이병훈 의원), 노동 존중(어기구 의원) 등 4개 분야의 문재인 정부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준비는 책임 의원인 전혜숙 의원과 김민석·남인순·도종환·김성주·정춘숙·어기구·강득구·고영인·김주영·박영순·서영석·이병훈·이용빈·최혜영 의원 등이 맡는다.

발제는 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이 소득보장과 복지전달 분야를,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보건의료 분야, 양현미 상명대 교수가 문화예술 분야, 배규식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노동 존중 분야를 각각 맡는다

다음 달 1일로 예고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2차 토론회에서는 △교육(강득구 의원) △주거복지(박영순 의원) △성평등(정춘숙 의원) 등 3개 분야 토론이 이뤄진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 서종균 주택관리공단 사장, 이숙진 인천대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후 매주마다 ‘더불어 잘 사는 경제’, ‘국민이 주인인 정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위기에 강한 나라’, ‘선진국 대한민국, 무엇을해야 하나’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책임 의원은 주제별로 총괄·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윤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토론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꾸준히 협의하고, 향후 세부 논의에서도 빈틈없이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할 전망이다.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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