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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라모스 없는 라리가 ‘엘 클라시코’ 승자는?

메시와 라모스 없는 라리가 ‘엘 클라시코’ 승자는?

기사승인 2021. 10.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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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2-1 승리...4연승 질주
알라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알라바가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로이터·연합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와 맞붙은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끝난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적생 다비드 알라바의 선제골 등을 앞세워 바르셀로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서 4연승을 달렸다. 엘 클라시코 4연승은 1965년 이후 56년만이다. 또 승점 3을 더해 라리가 2위(승점 20)에 자리했고, 바르셀로나는 9위(승점 15)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는 양팀의 상징이었던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파리 생제르맹)없이 치러진 첫 엘 클라시코란 점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디. 메시는 유스 시절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고, 라모스는 16년동안 레알 마드리드에 몸 담았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 올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전반 23분 터진 알라바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8분 루카스 바스케스의 추가골로 승리를 굳혔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후반 52분 세르히오 아궤로의 만회골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바르셀로나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 로날트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의 차를 둘러싸고 두드리는 등 결과에 불만을 쏟아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SNS를 통해 “쿠만 감독이 겪은 폭력과 경멸적인 행위를 규탄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과 징계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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