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원스톱 아동보호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 가져

아동이 웃으며 행복하고 안전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김보라 안성시장이 25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원스톱 아동보호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은 25일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안성경찰서·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안성시청은 아동학대 현장조사와 보호·사례업무를 총괄하고 안성경찰서는 아동학대 신고접수·동행출동·현장조사와 수사와 응급조치업무,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아동학대 신고와 예방교육을 담당한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진료 중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동에 대한 신고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신체적 치료·검사 등을 이행하게 된다.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현장출동 요청 시 동행조사 참여와 심층 사례관리를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보라 시장, 안성경찰서 장한주 서장,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김진만 교육장, 경기도의료원 임승관 병원장,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 고은주 관장은 “학대피해아동 조사 및 보호업무에 있어서는 하나(One Team: 원팀)라는 생각으로 아동학대 대응에 손을 잡았다”며, “존중받아야 할 아동이 학대와 방임으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고, 아동이 웃으며 행복하고 안전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8월 조직개편과 동시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문인력을 배치했다”며, “더 이상 아동학대로 상처받는 아동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