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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중간배당 실시 등 주주친화정책 추진…연간 순익 20~40%씩 배당

SK가스, 중간배당 실시 등 주주친화정책 추진…연간 순익 20~40%씩 배당

기사승인 2021. 10. 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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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내년부터 중간 배당을 도입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연간 배당금액은 별도 당기순이익의 20~40%를 기준으로 설정하고, 앞으로 3년 주기로 배당 정책을 점검·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배당방향성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SK가스 주주들은 내년부터 상반기 결산 후 한 번, 연말 결산 후 또 한 번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이번 배당정책은 2021~2023년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앞으로 3년 주기로 배당정책을 검토한 후 발표한다. 배당에 대한 주주들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SK가스의 주식은 배당 수익률은 높지만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 사업과 LNG 사업의 성과 창출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해 투자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주주 친화 정책을 공식화하면서 이 같은 시장 우려가 사라질 것으로 SK가스는 기대하고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회사와 주주가 함께 성장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SK가스는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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