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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화생방 오염예측 및 대응 기술 개발 성공

국내 최초 화생방 오염예측 및 대응 기술 개발 성공

기사승인 2021. 10.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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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국가차원 대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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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는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오염 확산 경로를 예측하고 피해 대응책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화생방 실시간 오염예측 및 대응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생방 실시간 오염예측 및 대응 기술은 화학무기와 생물학 무기, 방사능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복잡한 구조의 도심지에서도 고해상도로 오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기해 전시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기여하는 기술이다.

특히 대피경로 확보와 제독작전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위성사진이나 지도에 고해상도 데이터를 표시해 군을 비롯한 민·관 등 국가차원의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게 ADD의 설명이다.

ADD는 “이번 연구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방위사업청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이뤄졌다”며 “ADD는 화생방전 발생 시 민·관·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능력을 확보하고자 화생방 실시간 오염예측 및 대응기술 연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ADD는 “이번 연구성과가 화생방 전장관리경보 무기체계 개발에 적용돼 여러 테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군 전력을 증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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