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작품 수상...대상 'Room in Room'
| clip20211026123547 | 0 | 대상을 수상한 ‘Room in Room’ 렌더링이미지./제공=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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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진주시 소재 LH 본사에서 ‘제25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1995년부터 시작된 공동주택분야 최대 공모전이다. 올해 건축대전은 지난 6월 ‘공감하는 주거: Co-living-공유, 공생, 공감하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송규만 홍익대학교 교수가 총괄 코디네이터로 참여하고 학계 및 실무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 3인이 총 3단계에 걸쳐 심사를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주택건축대전에는 전국 68개 대학에서 196개 팀이 참가했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금상·은상 각 1팀, 동상 2팀 및 장려상 15팀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옛 LH 충북지역본부 부지를 활용해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주거공간을 제시한 김유은·박성전(아주대)의 ‘Room in Room’이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장학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동상 이상 수상팀에는 포상과 LH 입사 지원 시 서류면제 등 가산점도 부여한다.
수상작들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LH 본사 1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LH 홈페이지에서도 공개한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거를 참신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미래 건축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