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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대장정 마무리…잘나가는 댄서들, 향후 계획은?

‘스우파’ 대장정 마무리…잘나가는 댄서들, 향후 계획은?

기사승인 2021. 10. 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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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우파 크루 단체
엠넷 ‘스우파’의 출연 댄서들이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제공=엠넷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홀리뱅의 승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출연 댄서들은 종영 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26일 방송된 ‘스우파’ 마지막회에서 우승 상금 5000만 원과 맥주 광고 모델 출연 기회를 얻은 홀리뱅은 “대한민국 댄서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돼 있었다. 멋진 댄서들이 많다”며 “모두들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스우파’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순수하게 춤을 사랑하는 댄서들을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스우파’는 0.8%(닐슨코리아·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마지막회는 2.9%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회에서 진행된 생방송 문자 투표에는 63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참여했다. 관련 유튜브 영상 총 누적 조회수는 3억 뷰가 넘는다.

코카 엔 버터·YGX·라치카·프라우드먼·훅·웨이비·원트·홀리뱅 등 여덟 크루는 ‘스우파’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각종 화보 촬영과 광고·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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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X(맨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라치카·웨이비·프라우드먼·훅·홀리뱅·코카 엔 버터·원트가 ‘스우파’ 종영 후에도 함께 한다./제공=엠넷
이들은 CJ ENM이 주최·주관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로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다음달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시작으로 부산·광주·대구·창원·인천 등을 돈다. 인기를 입증하듯 콘서트 티켓은 예매 시작 1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여덟 크루들은 ‘스우파’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를 비롯해 새로운 볼 거리로 콘서트를 채울 계획이다. CJ ENM은 “여덟 크루의 역량이 총 집결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거리 두기 방침에 맞춰 안전하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사인 엠넷의 움직임 역시 기민하다. 다음달 2일에는 ‘우승 크루 탄생 : 파이널의 이야기’, 9일과 16일에는 여덟 크루의 비하인드를 담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갈라 토크쇼’를 각각 방송할 예정이다.

스핀오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여덟 크루들의 리더들이 10대 여고생 크루를 선발하는 내용의 ‘스트릿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를 기획중으로, 최근 참가자 모집에 돌입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스우파’에 출연한 크루들, 특히 리더들의 몸값이 가파르게 치솟았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남다른 스타일링으로 특히 패션 뷰티 업계에서 관심이 높다”며 “여기에 앞으로 ‘스우파’ 관련한 문화 행사가 대거 기획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이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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