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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6%, 언론중재법 개정안 찬성

국민 76%, 언론중재법 개정안 찬성

기사승인 2021. 10. 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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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1년 발생한 미디어 및 언론 관련 이슈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76.4%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법안에 ‘매우 찬성한다’(34.9%)는 의견은 ‘매우 반대한다’(10.2%)는 의견의 3배 이상이었다. 법안이 통과돼 제도화된다면 언론 신뢰도 향상 등 언론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 역시 81.9%에 달했다.

반면 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선 반대 의견이 84.1%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인앱결제 방지법은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비슷하게 72.5%가 찬성했으며,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도입은 69.3%가 반대했다. 게임 셧다운제 폐지는 찬반이 각각 53.5%, 46.5%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올해 미디어 및 언론분야 사건·사고의 심각성 인식 조사에서 ‘매우 심각하다’는 답변 비중이 높은 사안은 SBS ‘조선구마사’ 논란(53.2%), MBC 올림픽 중계 실언(48.1%), 안산에 대한 페미니스트 논란(40.9%), 조선일보 일러스트 부적절 사용(39.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20~60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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