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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설기술 발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길…”

“친환경 건설기술 발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길…”

기사승인 2021. 10. 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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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
[포토]축사하는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대한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가 공동 후원한 ‘2021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8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1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시상식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책무이며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간차원에서도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 친환경 건설기술의 발전과 이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 차관 환영사 전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선상신 아시아투데이 사장님과 바쁘신 와중에 자리를 함께 해주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의원님, 송석준 국토위 간사님 및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이신 수상 기업과 건설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기후 변화는 먼 미래가 아니라 오늘 현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과제가 되었습니다.

태풍, 가뭄, 폭염과 같은 기상 이변이 반복되고 있으며,
해수면이 상승하고 각종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ESG 경영이 글로벌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ESG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은 기후변화의 중요성이 잘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세계 각국은 국가 차원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소비량의 20%이상을 차지하는 건축물 부분에서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적극 개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834건을 추진하였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건축물의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건축’ 적용 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 중입니다.

지난해부터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이 적용 대상에 포함되었고
연면적 1000㎡ 이상 민간건축물과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순환골재의 품질을 확보하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KS인증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설인 여러분!

기후변화 대응은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책무이며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간차원에서도 과감한 혁신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건설 산업은 친환경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친환경 건설기술의 발전과 이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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