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꿈빚체험처’ 학생들의 꿈을 빚도록 이어주다

기사승인 2021. 10. 28. 17: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천시
이천시, 『꿈빚체험처』 학생들의 꿈을 빚도록 이어주고 있다./제공 = 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경기도교육청과 2021년 2월 이천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이천혁신교육지구를 이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천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적으로 지정한 이천시 전 지역이다.

꿈빚체험사업은 이천시의 다양한 마을의 체험처를 발굴하여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고 버스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현재 꿈빚 체험처로 생태·안전, 예술, 인성·시민성, 마을, 진로·취미 5개의 분야의 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과, 체험처로 나가는 체험의 두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으로는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에서 도암초, 신둔초, 설봉초, 신하초 등 25개 학급을 찾아가 ‘핸드워시 만들기’와 ‘에어글라이더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토야교육센터에서는 도암초를 방문하여 꿈빚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에 신하초, 이천매곡초, 표교초, 도암초 등은 체험처로 나가는 체험을 진행하였고, 백사중 역시 꿈빚체험버스를 이용하여 이천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하였다.

지난 10월 18일 신하초 4학년 학생들은 신둔면 소재 대한장애인체육회로 ‘드림패럴림픽 체험’을 다녀왔다. 장애인인식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3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체험을 진행하였다. 휠체어 배드민턴 체험과 눈에 안대를 하고 상대방 쪽으로 작은 공을 골인시키는 쇼다운 체험, 컬링과 유사한 종목인 보치아를 체험했다.

혁신교육 담당 김윤균 교사(신하초)는 “코로나 시기에 학교에서 밖으로 나가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학교운영위 심의를 거친 후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체험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은 코로나 이후 처음 나오는 기회라서 매우 설레어 하며 흥분된 모습이었으며 코로나가 종식되어 학교에서도 활발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