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과 만난다
AFC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한국은 C조에서 일본, 베트남, 미얀마와 경쟁한다.
한국 여자축구(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 는 조별리그에서 일본(13위)과 한일전을 치른다. 일본은 2014년, 2018년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한 강팀이다. 베트남은 랭킹 32위, 미얀마는 46위다.
A조는 개최국인 인도와 중국, 대만, 이란이 포함됐고, B조는 호주와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한 조를 이뤘다.
한편 여자 아시안컵은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인도에서 열린다. 본선에서는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번 아시안컵 본선은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다. 개최국인 호주를 제외하고 상위 5개 팀이 월드컵에 직행한다. 8강에서 패한 팀 중 플레이오프에서 높은 순위에 오르는 두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