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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대결서 윤석열 40.0% vs 이재명 39.5%…오차범위 내 초접전

다자대결서 윤석열 40.0% vs 이재명 39.5%…오차범위 내 초접전

기사승인 2021. 11.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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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TK 제외한 대부분 지역서 하락
이재명, 40대서 전주 대비 17.3%p↑
민주당 32.9% vs 국민의힘 33.3%
이 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연합뉴스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는 40.0%, 이재명 후보는 39.5%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전주 대비 5.6%포인트 내려간 반면 이 후보는 7.1%포인트 오른 결과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0.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4.5%),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4.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1.1%)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지지 후보 없음·모름)은 8.5%였다.

윤 후보는 전주 대비 2.2%포인트 오른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특히 대전·세종·충청(16.1%포인트↓)과 서울(9.9%포인트↓)에서 평균보다 더 떨어졌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전주 대비 17.3%포인트 오르며, 지지세가 결집되는 모양새다. 또 남성에서 전주 대비 7.3%포인트 올랐다. 대전·세종·충청(15.3%포인트↑)과 부산·울산·경남(7.5%포인트↑)에서도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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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지를 묻는 ‘지지 후보 교체 의향’에 대해 응답자 77.7%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8.6%였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교체’와 ‘정권 재창출’ 견해가 팽팽히 맞섰다. 응답자 46.8%는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를 선택한 반면 42.1%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두 응답 간 격차는 4.7%포인트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도 줄어들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5.2%포인트 하락한 33.3%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5.2%포인트 상승한 32.9%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0.4%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이어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7.1%, 정의당은 4.2%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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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사회여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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