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호주, 내달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한 한국인 입국 허용한다

호주, 내달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한 한국인 입국 허용한다

기사승인 2021. 11. 22. 16: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Australia Olympics 2032 Host Brisbane <YONHAP NO-0519> (AP)
호주 정부가 12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사진=AP 연합
다음 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이들은 호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22일 호주 공영 방송 ABC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21일부터 싱가포르인들의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12월 1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입국을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들은 입국 비자, 백신 접종 그리고 자국에서 출국 전 3일이내에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빙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합당한 비자(Eligible Visa)’ 소지자들에 대해서도 별도의 허가 없이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합당한 비자에는 기술·취업·유학·워킹 홀리데이 등이 포함돼 해당 비자 소지자들의 호주 입국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리슨 총리는 “숙련된 노동자들과 학생들의 복귀는 호주가 일상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카렌 앤드루스 호주 내무장관도 여행객과 임시 비자 소지자들의 복귀가 호주 관광산업을 다시 일으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만명의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