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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2024년 대선 출마 의향 공식 확인

백악관, 바이든 2024년 대선 출마 의향 공식 확인

기사승인 2021. 11. 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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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OPIX Biden <YONHAP NO-1087> (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음을 백악관이 공식 확인했다,/사진=AP 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음을 백악관이 공식 확인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이 그의 참모진에게 2024년 대선 출마 계획을 언급했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를 확인해 달라는 기자의 요구에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그것이 그의 생각”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1일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가까운 고문들이 지지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대통령에 취이한 이래 계속 재선 출마에 대한 생각을 유지해왔다고 전했다.

다만 역대 최고령 대통령 당선인인 바이든의 건강 문제와 최근 치솟는 물가의 영향으로 지지율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재선 도전의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더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의지도 커지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후원자들과 만나 스스로가 과도기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도 말했다는 점에서 트럼프 출마설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의지를 부추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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