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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운동본부,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편지쓰기 시상식...‘내년 새 단장’

품앗이운동본부,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편지쓰기 시상식...‘내년 새 단장’

기사승인 2021. 11. 2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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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와 사단법인 품앗이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리틀 앰배서더(Little Ambassador) 선발 공모전 '한국전쟁 UN참전 용사에게 감사편지쓰기' 시상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24일 품앗이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전국 초·중·고 학생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0여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황성연(서울 성내초)·오재령(브라질 브리티시 칼리지)·김가빈(서울 외국인학교) 학생은 이날 각각 초·중·고등부 대상(국가보훈처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발된 학생들은 리틀 앰배서더로 '땡큐 프롬 코리아(Thank you from KOREA)'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6·25 참전 국가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받은 은혜는 반드시 잊지 않고 돌려 준다'는 우리나라 품앗이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감사편지쓰기 캠페인과 리틀 앰배서더 선발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연간 6000여명 규모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내년부터 '국제평화품앗이학회'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국제평화품앗이학회는 올해 국방부 산하법인으로 등록됐으며 최현국 전 합동참모본부 합참차장(예비역 공군 중장)이 초대 사무총장을 맡은 가운데 군 예비역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와 관련, 내달 'UN PKO장관회의' 개최 시기에 열리는 창립총회는 '유엔 피스 키핑 오퍼레이션과 품앗이(UN Peace Keeping Operation과 품앗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될 예정이다.

최 사무총장은 "내년부터 군 예비역들과 국방무관 출신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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