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경북 구미 신규센터 개소식 개최

기사승인 2021. 11. 24. 14: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 내 스마트커넥트센터 1~2층 350평 규모로 구축
[신산업정책과] 경북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개소식 (조감도)
경북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센터의 조감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신평동 금오 테크노밸리 내 스마트 커넥트센터에서 ‘경북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본 센터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스마트 그린산단 5곳(인천, 구미, 광주, 대구, 여수)을 대상으로 신규 입지를 공모했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구미시가 최종 선정되어 구축하게 됐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센터’는 제조기업 유형별로 제품 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등 제품 생산 전 분야에 걸쳐 디자인-업(design-UP) 혁신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험과 자본력 등의 부재로 전문적 디자인 조직 없이 경영자의 역량에 의존하는 등 디자인 주도의 제품개발 경험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 센터’는 현재까지 조성된 전국 5개의 센터(서울, 경기 시흥, 경남 창원, 경북 구미, 광주광역시) 중 최대 규모인 2개 층 350평 규모로 조성됐다.

소비자의 감성과 직결되는 CMF(Color, Material, Finishing) 쇼룸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디지털 디자인실 및 디자인 라이브러리, 그리고 마케팅을 지원할 스마트 스튜디오, 콘퍼런스 룸 등 디자인 활용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역 혁신 연구기관(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산학융합지구(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등), 비즈니스지원센터 등 기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지원시설이 집적화된 신평동 금오 테크노밸리 내에 조성됨에 따라 센터 활용 활성화는 물론, 산·학·연·관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그간 대기업 하청 위주의 의존형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중소기업이 자체 경쟁력을 갖춘 중견·강소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북센터 구축과 운영을 주관하는 한국 디자인진흥원은 한국의 디자인 정책 전반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디자인을 활용한 기업 성장, 산업혁신, 사회 현안 해결 등 ‘디자인 주도 혁신(Design Driven Innovation)’의 시대에 그 역할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앞으로 구미시는 한국 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지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지원 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협업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