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학교 밖 청소년 1666명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기사승인 2021. 11. 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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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소외감 해소 위해 1인당 3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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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북도청/아시아투데이DB
경북도는 학교 밖 청소년 1666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도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시·군을 통해 지난달 6일부터 29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아 경북도교육청의 교육회복 학습지원 대상자와 중복지원 여부 확인과정도 거쳤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9월 경북도교육청에서 유치원과 초·중·고 재학생에게 교육회복 학습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차별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 것이다.

도는 다음 달 10일까지 이의 신청과 유예기간을 운영해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청기회를 놓친 대상자에게 추가 지원신청 기회를 주기로 했다.

도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5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두고 학업복귀와 자립동기 강화 프로그램, 직업체험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 그간 센터에 등록하지 않았던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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