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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무총장 김영진·전략기획위원장 강훈식’ 임명

민주당 ‘사무총장 김영진·전략기획위원장 강훈식’ 임명

기사승인 2021. 11. 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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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친정 체제' 강화 전망
당 정책위의장·수석대변인 유임 가능성
김영진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지난 4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률안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신임 사무총장에 김영진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강훈식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주요 당직 의원들이 사임 의사를 표명한 지 하루 만이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 뜻에 따라 선거대책위원회를 유능하고 기동력있게 쇄신하겠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의지를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의 핵심 측근 그룹인 일명 ‘7인회’ 일원이다. 지난 19대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과정에서도 이 후보를 도와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김 의원은 선대위에서 총무본부장을 겸임한다.

강 의원은 이번 경선 과정에서 대선경선기획단장을, 선대위 출범 이후엔 정무조정실장을 각각 역임하며 이 후보에게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해왔다. 강 의원은 선대위에서 전략본부장을 겸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선거대책위원회가 이재명 대선후보의 색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예산 정국인 점을 감안해 박완주 정책위의장과 고용진 수석대변인 등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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