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엄마가 동생을 때려요” 음주 후 자식 폭행한 30대 여성, 체포

“엄마가 동생을 때려요” 음주 후 자식 폭행한 30대 여성, 체포

기사승인 2021. 11. 25. 14: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여섯살 친딸 때리고, 말리는 14살 의붓아들도 폭행
서부경찰서 (2)25일
서울 서부경찰서/아시아투데이 DB
30대 여성이 술에 취한 채 딸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아들까지 때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57분께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에서 친딸과 의붓아들을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3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채 집에 돌아와 여섯 살 딸을 때렸고, 폭행을 말리는 14살 의붓아들도 대걸레 자루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가 여동생을 때린다”는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자녀와 분리 조치했다. 경찰 조사에서 아들은 A씨가 술을 마시고 귀가한 적은 있었으나 폭행한 것은 처음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 조사 중”이라며 “10세 미만의 아동학대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