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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특집] 숭실사이버대, 졸업 후에도 ‘평생 무료 수강’ 가능

[사이버대 특집] 숭실사이버대, 졸업 후에도 ‘평생 무료 수강’ 가능

기사승인 2021. 11. 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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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 학부 23개 학과 신·편입생 모집
최첨단 기술을 기반 모바일 캠퍼스 구축
위탁교육 협약 회원, 최대 입학금 면제·등록금 50% 감면 혜택
숭실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홍보 사진 /제공=숭실사이버대
국내 사이버대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2022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캠퍼스’를 보유한 사이버대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지 20년이 흘렀다. 그 사이 국내 사이버대의 위상과 규모는 날로 커졌다.

25일 국내 21개 사이버대 협력체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첫 설립 당시 9개교에서 현재 21개교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입학정원도 같은 기간 5600명에서 지난해 기준 3만3945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사이버대 재학생은 11만6231명에 이른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은 가운데, 온·오프라인 융합형 고등교육 수요가 커지면서 사이버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본지는 국내 주요 사이버대의 내년도 모집요강과 특징을 정리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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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로고
아시아투데이 이유진 기자 = 숭실사이버대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2022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 무관하게 온라인상으로 작성하는 학업계획서(70%)와 적성검사(30%)를 합산해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인문예술학부△휴먼서비스학부 △융합자산관리학부 △ICT·도시인프라공학부 등 총 4개 학부, 23개 학과다.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는 지난 2006년부터 평생무료수강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재학중 23개 학과의 모든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고, 졸업 후에는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다른 전공을 배우다가 3학년으로 편입한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1, 2학년 과정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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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
특화 프로그램인 평생무료수강 프로그램은 항상 같은 내용의 강의가 아닌 매 학기, 매년 최신 강의로 갱신돼 새롭게 제작되며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2010년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시작으로 강의 콘텐츠 질 향상 및 학생복지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일반·성적·교역자(교인) 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등 교내장학 혜택과 국가장학금의 이중혜택도 지원된다.

한편 19997년 설립돼 재적 학생수 6000여 명이 넘는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2013년 사이버대학 역량평가 전 영역 최고 등급, 2016~2019년 아세안대학이러닝 지원사업, 2020년 성인학습자 단기 교육과정 콘텐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또 다양한 지자체와 협회 및 공기업들과 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해당 기관 종사자들에 특화된 장학혜택을 제공하며 공무원과 직장인들의 학비 부담도 최소화하고 있다. 위탁교육 협약을 맺은 협회·기관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 및 협회 회원들은 최대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 50% 감면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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