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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미국서 전세계 아미 만난다

방탄소년단,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미국서 전세계 아미 만난다

기사승인 2021. 11. 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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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이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이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 이후 첫 대면 공연으로, 서울에서 열렸던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2년 만의 무대다

공연은 자신들의 히트곡 ‘퍼미션 투 댄스’의 메시지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 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꾸며졌다.

오랜만에 열린 대면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 좌석이 매진됐고, 출국 당일엔 공항에 수많은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현지 인근 숙박업계는 몰려든 투숙객들로 때 아닌 호황을 누렸고, 이미 팔린 티켓은 최고 25배 이상의 가격으로 다시 거래되는 등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수상 후보에 2년 연속 올랐다.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선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등 후보에 오른 3개 부문을 석권했고,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도 노미네이트된 4개 부문에서 모두 휩쓸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과 2일까지 모두 나흘에 걸쳐 콘서트를 이어간다. 다음 달 3일에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2021 징글볼 투어’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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