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은 에콰도르의 정부기관 관계자와 기업 실무자들이 식품분야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이하 ‘TASK’) 과제사업 일환으로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시설을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업통상협력 개발지원사업(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중 TASK(Technology Assistance and Solutions from Korea) 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애로기술을 지도하기 위해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연수와 생산현장 견학 등이 이루어졌다.
이들 일행은 진흥원 내 기업지원시설인 파일럿플랜트와 식품패키징센터 등을 찾아 식품위해요소 관리 노하우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첨단살균 공법, 대체육 소재 생산 등 특화기술 지원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들 관계자들은 식품 포장재의 성능과 안정성 평가, 유통환경 실험 등을 통해 완성된 제품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과학적 검증 절차와 지원사업에 대해 주목했다.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의 1차관인 Carla Maria씨는 “식품진흥원의 지원시설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운영하는 시스템이 잘 구축 되어 에콰도르 식품정책에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에콰도르의 풍부한 식품소재들과 한국의 우수한 기업, 기술력이 함께 다양한 일들을 해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식품진흥원이 갖춘 식품기술과 지원 노하우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