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2050년 전 사업장 탄소중립 달성”

현대두산인프라코어 “2050년 전 사업장 탄소중립 달성”

기사승인 2021. 11. 30. 14: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기후변화 대응 차원… 한국·중국 등 전 사업장에 적용
친환경기술 개발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
두산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건설기계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 탄소중립에 도전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글로벌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30일 밝혔다.

중장기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사업장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방안 및 목표는 물론, 친환경 제품 전환을 위한 제품 사용 단계에서의 탄소감축 전략도 담았다.

우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50년까지 전세계 생산법인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SBTi) 1.5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42% 감축, 2040년까지 71%를 감축해 최종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군산 등 국내 사업장 및 글로벌 전 사업장에서 공정개선, 재생에너지 도입(RE100 가입 등)을 검토·실행할 방침이다. 특히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통해 현재 배출량의 80%까지 감축하고, 나머지 부분은 상쇄배출권 구입 등을 통해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할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미 국내 모든 회사 차량을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K-EV100)에 가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사업장 탄소중립뿐 아니라 제품 사용단계에서부터 탄소배출량을 감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2023년 전기 굴착기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 배터리·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노르웨이 굴절식덤프트럭(ADT) 생산 공장은 이미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며 “그린 비즈 트랜스포메이션 달성 여부가 향후 미래 회사 가치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