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사업지원 협약식 개최

(왼쪽부터)포니정재단은 김종수 포니정재단 고문, 박종서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협약식을 개최했다./제공=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포마 자동차디자인미술관(FOMA)에서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운영 및 사업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니정재단과 FOMA는 이번 협약에 따라 디자인 아카데미를 1년간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아카데미에 3억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는 주니어 디자인 클래스, 마스터 디자인 클래스, 이노베이터 프로젝트 등 3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포니 자동차의 디자이너이자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인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설계도면을 재창조함으로써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핵심요소를 찾고, 이를 통해 포니정의 혁신성과 포니 자동차의 의미를 콘텐츠화할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니정재단 김종수 고문은 “오랫동안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이끌어 오신 박종서 FOMA 관장님과 함께, 포니 자동차에 담긴 혁신성과 아름다움을 미래 세대에 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기초학문 진흥 및 인재양성 철학을 계승해 장학, 학술, 시상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