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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2% 상승…2900선 회복엔 실패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2% 상승…2900선 회복엔 실패

기사승인 2021. 12. 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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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4.35%), SK하이닉스(2.19%)↑
코스닥도 1%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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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삼성전자·포스코(POSCO) 등 대형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2% 상승했지만 2900선 회복엔 아쉽게 실패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1.11포인트(0.74%) 오른 2860.12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84억원, 90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95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4.35%), SK하이닉스(2.19%), POSCO(6.13%) 등이 강세 마감했다. 메모리 반도체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도 지주사로 전환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이날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NAVER(2.36%), 삼성바이오로직스(0.22%), 카카오(0.41%), LG화학(3.46%) 등이 올랐다. 반면 카카오뱅크(-0.61%), 카카오페이(-4.82%), 크래프톤(-2.78%) 등이 내렸다.

상승 업종은 화학(3.31%), 운수장비(2.96%), 제조업(2.85%), 건설업(2.67%), 유통업(1.94%) 등이다.

코스닥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2포인트(1.19%) 오른 977.15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4.27포인트(0.44%) 오른 969.90로 시작한 지수는 장초반 약세를 보이며 940선까지 밀렸지만 다시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98%), 셀트리온제약(1.7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4.71%), 펄어비스(-3.04%), 엘앤에프(-5.13%), 카카오게임즈(-1.9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상승 업종은 통신장비(3.91%), 반도체(3.03%), 비금속(2.98%), 섬유·의류(2.88%) 등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8.70원(0.73%) 내린 1179.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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