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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즈컴퍼니, IT인프라 수요 증가로 성장 기대”

“브레인즈컴퍼니, IT인프라 수요 증가로 성장 기대”

기사승인 2021. 12. 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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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브레인즈컴퍼니에 대해 IT인프라 수요 증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능형 IT인프라 통합관리 SW(분산되어 있는 IT인프라를 일괄적으로 모니터링,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전문 기업이다”며 “국내 시스템 관리 SW시장은 2020년 1990억원에서 2023년 2565억원 (+8.8% CAGR)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의 경우 클라우드화의 지연으로 글로벌 대비 ITIM 시장의 성장 여력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국내 서버 시장 역시 5년간 연평균 9.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EMS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브레인즈컴퍼니의 EMS는 21개 모듈로 구성돼 프레임워크 기반의 포인트 모듈 추가 구성이 가능한 체계를 갖고 있다”며 “업계 내 가장 많은 모듈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양한 IT인프라 또는 IT운영업무에 따라 탄력적으로 솔루션을 구성 할수 있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브레인즈컴퍼니의 2020년 기준 전체 매출의 62.6%가 공공부문에서 발생했다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5년 정부주도 상용 SW 구매비율이 20%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수요 증가는 추가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EMS는 도입 후 제품 변경이 어려운 특성을 보유, 락인효과도 발생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매출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도입 1년 후 라이선스의 10%를 유지보수비로 수취, 2020년 기준 81% 이상이 3년이상 고객이며 EMS 매출 중 약 80%가 유지보수와 증설매출에서 발생한다.

김 연구원은 “신규 도입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지보수와 증설매출은 누적적으로 상승, 향후 매출 증대 및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브레인즈컴퍼니의 2021년 매출액은 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같은 기간 23.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특화솔루션 로그 매니저의 경우 보안시장에 진입, 내년 상반기 CC인증 완료 후 매출 발생 예정이며 올해 3월 출시한 ITSM 역시 EMS 장기고객 위주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서비스는 내년 1분기에 개시 예정이며 올해 11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며 공공부문 SaaS사업 선점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온프레미스 구축 기업 중 최초로 승인 받았으며 현재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소규모 사업들을 진행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SaaS화를 통해 EMS 도입 비용을 낮춰 중소기업 시장 공략을 준비중인 브레인즈컴퍼니의 성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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