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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女 단거리 3관왕 톰프슨, 국제육상경기연맹 ‘올해의 선수’ 선정

도쿄 올림픽 女 단거리 3관왕 톰프슨, 국제육상경기연맹 ‘올해의 선수’ 선정

기사승인 2021. 12. 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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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톰프슨
일레인 톰프슨/국제육상경기연맹 SNS 캡처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단거리 3관왕 일레인 톰프슨(29·자메이카)과 남자 400m 허들 세계 신기록(45초94)을 작성한 카르스텐 바르홀름(25·노르웨이)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2021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IAAF는 2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들을 포함한 주요 부문 수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톰프슨은 도쿄 올림픽에서 육상 여자 100·200m와 400m 계주 금메달을 휩쓸었다. 특히 100·200m에서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지난 8월 프리폰테인 클래식 여자 100m 결선에서는 10초61을 기록해, 세계 기록(10초49) 보유자인 고(故)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0초6의 벽을 넘어섰다.

바르홀름은 올해 두 번이나 세계 기록을 갈아치워, 노르웨이 육상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도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선의의 경쟁 대신 진한 동료애로 사이좋게 공동 우승의 기쁨을 누린 에타 바심(30·카타르)과 장마르코 탬베리(29·이탈리아)가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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