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내년 3월까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집중 단속

기사승인 2021. 12. 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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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방지로 농촌 생활환경 보호
1-2.사진(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청
경북 영양군이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관리를 위해 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군 전 지역에 대해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고농도 미세먼지 빈발시기를 맞아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며 불법소각에 대한 단속반 운영을 통해 상습 불법소각지역도 상시 순찰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노천에서 영농부산물(고춧대, 깻대, 노끈, 비닐 등)이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이며 불법소각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단속 외에도 불법소각행위 예방을 위해 반상회보 게재와 마을방송을 통해 폐기물 수거와 처리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파쇄기, 트랙터 등을 활용해 마을단위 영농부산물을 파쇄 지원해 불법소각에 따른 미세먼지로부터 농촌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강화된 선제적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은 미세먼지를 발생시켜 군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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