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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사업재편기업 자산매입 시범사업 실시

캠코, 사업재편기업 자산매입 시범사업 실시

기사승인 2021. 12. 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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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보유 설비·부동산 매입해 사업재편을 위한 유동성 지원
사업재편기업 3개사 기계설비·부동산 인수해 420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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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산업 진출 등을 위해 사업 재편에 나선 기업의 자산을 인수하는 ‘자산 매각 지원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에 따라, 공급과잉분야·신산업진출·산업위기지역 기업 중 정부로부터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은 기업의 자산 매각을 돕는 사업이다.

캠코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에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은 기업의 설비, 부동산 등 자산을 신탁 방식 또는 캠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매입 후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캠코는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3개사로부터 기계설비 40점과 부동산 2건을 매입해, 총 420억원을 공급한다.

캠코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부처와 협의를 거쳐 세부 실행 계획을 정비하고 지원 확대 방안을 찾아 내년부터 사업재편기업 등에 대한 자산 매각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귀수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선제적인 사업 재편과 적기 자금 공급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사업을 원활하게 재편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동성 공급 확대 및 적기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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