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삼성중공업, e경남몰 이용 활성화 맞손

기사승인 2021. 12. 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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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부활, e경남몰 매출 증가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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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오른쪽)가 3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이상억 삼성중공업 총무파트장과 e경남몰 이용 활성화·지역 우수 농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제공=경남도
경남도와 삼성중공업은 3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이상억 삼성중공업 총무파트장이 참석해 e경남몰 이용 활성화·지역 우수 농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이번 협약에 도내 대표 기업인 삼성중공업이 참여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 제품 구매 촉진과 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지난 3월 경남지역 전력그룹사와 구매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 지역 맘카페, lg전자(주), 두산중공업(주) 등과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들 기업은 e경남몰에서 명절맞이 단체구매, 양파제품 대량구매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농어민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11월 30일 기준 e경남몰 매출액은 56억 8000만 원을 달성해 작년 총매출 20억 8000만 원 대비 272% 증가했고 내년에는 실시간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추진·구독경제화 사업 추진으로 매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경남몰은 경남도 추천상품(qc)과 안심농, 이로로, 사회적경제기업, 전 시·군 우수 농수축산 특산물 등 439개 업체의 약 6345개 우수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 경남 대표 쇼핑몰로 2004년 9월부터 경남도 농수산식품의 판매를 담당해왔다.

또 사용자 편의를 위해 도·시·군 모바일상품권 결제 기능 제공, 모바일 앱을 출시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e경남몰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조선업의 부활을 이끄는 삼성중공업이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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