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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없는 인류사회 구현’ 경희의학 반세기…‘의·치·한’ 대학병원 사명 완수

‘질병 없는 인류사회 구현’ 경희의학 반세기…‘의·치·한’ 대학병원 사명 완수

기사승인 2021. 12. 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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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성료…100년 미래 다짐
‘질병 없는 인류사회 구현’을 위한 경희의학이 출범한지 반세기가 지났다. ‘의·치·한의학’을 통해 대학병원의 사명을 완수하고 있는 경희의료원은 3일 개원 50주년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을 감안해 오프라인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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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묵묵히 걸어온 지 어느덧 50년, ‘최초’와 ‘최고’를 맞이한 순간에도, 메르스·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지금의 경희의료원으로 발전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한 교직원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료원장은 “경희가족정신을 토대로 헌혈수급 문제해결에 앞장섰던 헌혈캠페인과 같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는 물론 환자중심의 미래 의료를 개척해나가는 경희의료원의 가치 있는 발걸음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동안 국민안심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 여러분들께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하는 전환의 시점으로 미래를 향한 깊은 성찰과 전망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코로나19 이후에는 개인의 삶의 방식, 사회·문화적 핵심가치, 국가와 국제사회의 질서까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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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 총장은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있다는 인식하에 연대와 공존을 통한 새로운 문명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며 “초연결, 초진흥, 초융합, 초정밀 등 초격차 기술이 지배하는 디지털 스마트 환경이 문명 전환을 주도하고 있으며 진료체계와 의료경영은 물론 의학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도 AI를 비롯한 첨단 정밀 과학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부응하는 대혁신이 요구되기에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인류문명이 앓고 있는 질병 치료를 통해 문명사적 전환을 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10회에 걸쳐 진행한 개원 50주년 헌혈캠페인의 성과보고와 함께 의료원 노동조합 이은영 지부장이 사회사업팀에 기부 헌혈증을 전달했다. 헌혈증은 취약 계층 진료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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