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예산 확정…임업인 소득증대 기대

기사승인 2021. 12. 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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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내년도 산림분야 예산이 2조681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산림청 소관 예산 2조3903억 원과 기획재정부 소관 기금 중 산림청 수행 사업 2870억원 등을 포함한 것으로 올해 2조5282억원 대비 6.1%(1536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에서는 지난달 말에 공포된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소요 예산 512억원이 반영돼 임가소득 향상과 임업경영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내년도 주요 예산을 보면, △목재수확 전에 사전타당성을 조사에 11억원 △목재수학 점검 및 관리에 14억원 △임도 노선 타당성 평가 9억원 △고성능 목재수확 임업기계 40억원 △전국 산림을 6대 기능으로 구분한 도면작성에 14억원, 산림사업지를 실태조사 14억원을 원을 지원한다.

또, △노후한 산림헬기(2대) 150억원 △진화차량을 교체(90대) 19억원 △산불피해지 조사 10억원 △사방댐(390→704개소), 땅 밀림 지역을 복구(19개소)에 2267억원 △산림병해충 예찰·재발생 조사에 8억 원 △멸종위기종 정밀조사에 12억 원 △도심 생활권 내 노거수 관리에 8억 원을 보댄다.

아울러 △장애인 자연휴양림 전용시설을 조성에 7억원 △숲길안내 센터를 운영에 14억원 △정원소재 실용화센터 설계에 6억원 △정원문화도시와 한-아세안정원 기본구상에 7억원 △지역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명소화에 9억원 △산림문화경영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1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탄소 통계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에 32억원 △탄소흡수배출 저감 기술을 개발에 70억원 △목재친화도시(5개소) 13억원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2개소) 10억원 및 친환경 목조전망대(1개소) 5억원을 보급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속가능한 임업경영과 더불어 생태·경관·재해를 고려한 산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하게 준비해 예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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