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에서 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가 하루 새 9만6000명 이상 늘었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3차접종 참여자는 9만6368명으로, 누적 395만2609명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7%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다.
백신별 3차 접종자는 화이자 6만9710명, 모더나 2만6646명, 얀센 기본접종자 12명 등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기본 접종이 완료되므로,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2차에 모더나를 맞은 이들은 3차접종 합계에 추가된다.
2차 접종 완료자는 5만3033명 추가돼 누적 4133만984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0.5%, 18세 이상 성인 91.7%가 기본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자는 2만1605명 늘어 4267만6990명이 됐다. 이는 인구 대비 83.1%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3.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