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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일 부산서 ‘2021 북극협력주간’ 열려

6~10일 부산서 ‘2021 북극협력주간’ 열려

기사승인 2021. 12. 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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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6일부터 10일까지 부산에서 ‘2021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21)’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새로운 북극협력 2050’을 주제로 개최되며, 개막식 행사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홍영기 외교부 북극협력대표 등이 참석한다.

문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2050 북극 활동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전략은 극지활동 진흥법 제정·시행과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추진 등 성숙한 국내 여건을 기반으로, 2050년까지 북극 거버넌스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을 담고 있다.

행사 둘째 날에는 북극이사회 설립 25주년을 맞이해 그 간의 성과와 전망을 논의하는 ‘제10회 북극해 정책포럼’이 개최되며, 셋째 날에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차세대 쇄빙연구선 활용 방안과 과학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북극과학 협력 세미나 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북극항로 전망과 활성화 방안을 집중 조명하고, ‘극지과학교실’을 비롯한 극지 현장과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시민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 장관은 “북극은 현재와 미래세대가 함께 보전해야 할 인류 공동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북극협력주간은 북극 활동 선도 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북극권 국가와 굳건한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등 다가올 북극시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탄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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