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바이오기업 스테일 업 세미나 개최 ‘눈길’

기사승인 2021. 12. 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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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대경경자청)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위한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대경경자청은 지난 3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지역 바이오산업의 미래와 기업의 성장 방향을 논의하는 ‘2021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업, 기관, 벤처 캐피털(VC)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대경경차청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산업의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등, 바이오산업의 선 순환적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삼룡 청장님(배포)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이 지난 3일 대구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린 지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위한 2021 바이오기업 스케일 업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제공=대경경자청
세미나에서는 4명의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통해 백수오 사례를 통한 기술사업화의 명과 암(법무법인 두우 장현우 변호사) 바이오벤처 성공전략과 투자유치(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강정훈 상무),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정책본부장), 지역 바이오산업의 발전 전략 (대구 경북연구원 장재호 연구본부장)을 발표했다.

이어 윤칠석 경북지역사업평가단장 주재로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지역의 바이오산업, 기업의 성장 전략, 기업의 기술사업화, 투자 전략, 기업 성장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상호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 입주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포항융합기술 산업지구의 배후에 있는 지역대학, 연구기관과 입주기업, 포항시, 경자 청 등 산·학·연·관이 협력해 바이오기업의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과 선 순환적 성장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최삼룡 청장은 “이번행사에서 공유된 고견과 통찰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 뿐 아니라 그 기업이 잘 정착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더욱 긴밀히 협업 하겠다”며 “선 순환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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