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현장 방문-시민의견 청취 등 적극 의정활동 전개

기사승인 2021. 12. 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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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위원들은 제255회 정례회기중 현장을 방문, 주민의견 청취와 관계자에게 개선사항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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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제255회 정례회 회기중 ‘부천아트센터’를 현장 방문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공=부천시의회
경기 부천시의회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제 255회 정례회 회기중 현장방문을 통해 주민의견 수렴은 물론 해당 관계자에게 개선사항 요청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지난 3일 △부천아트센터 △한미재단 사일로를 차례로 현장방문 의정활동을 펼쳤다.

첫 번째 방문지인 부천아트센터(지하2층, 지상5층)는 시청 부지 내에 1103억원(도비 40억원, 시비 1063억원)을 투입해, 대공연장(1445석), 소공연장(304석), 리허설룸을 갖춘 클래식 특화공연장으로 조성되며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장 관계자 설명 청취후 위원들은 △지역과 상생하도록 관내 업체, 장애인 기업, 사회적 기업 등과 협치와 의무 구매 △음향시설, 의자 등 시설가변에 따른 문제점과 유지 관리 대책, △주차장 확보, 스피커와 레코딩시스템 등 시설 보완 대책 △예산 절감과 낭비 방지, 짜임새 있는 활용성 제고 등 시민 수혜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두 번째 방문지로 ‘부천 한미재단 소사4-H 훈련농장 사일로’를 방문했다.

소사본동 364-6에 위치한 ‘부천 한미재단 소사4-H 훈련농장 사일로’는 1964년에 건립된 근현대사의 기록물이며, 시멘트벽돌 원통형 구조물의 가축사료 저장고로 외관에 한미재단 표식이 있다.

사일로는 문화재 기록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변 기숙사나 축사 등 부속건물은 철거가 불가피하여 당시 시대 상황을 기념할 수 있는 기억의 공간(사진, 역사자료, 미니 조형물 구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은 “재정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의정활동을 통해, 부천을 문화특화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교통위원회도 지난 3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방안’ 관련 ‘부천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2곳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0월 28일‘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후보지 2곳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현장 확인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실시했다.이날 방문 현장에는 도시교통위원 9명과 주택국장, LH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도시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송내역 남측 △송내역 남측2 구역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사업 찬반에 대한 주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과 “지역 여건에 맞게 사업유형을 준공업(주거산업융합지구)에서 역세권(주거상업고밀지구)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주삼 도시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과 추진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사업추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도 상동호수공원에 조성된 식물원 ‘수피아’를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는 시 관계 부서장과 시설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먼저 부천호수식물원‘수피아’ 조성 현황과 운영계획을 청취하고 식물원, 카페 등 주요시설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3월 개장 예정인 부천호수공원‘수피아’는 상동호수공원(조마루로 15) 부지 일대에 3000㎡ 규모로 72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1월 준공됐다.

주요시설은 △관엽원, 향기원 등 7개 식물 존 △관람 데크 △카페 및 쉼터 △생태 온실 등이 있으며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도 언제나 찾아가 휴식할 수 있는 부천시민의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물원은 내년 3월 중 개장 예정이며, 개장 시간은 △하절기(3월~10월) 9시30분 ~ 오후 6시 △동절기(11월~2월) 9시30분 ~ 오후 5시,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단체는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소영 행정복지위원장은 “부천호수식물원‘수피아’조성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어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하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이 식물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장 후 내실 있는 운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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