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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금탑산업훈장’ 삼성전자 ‘1100억달러 수출의 탑’

현대차 ‘금탑산업훈장’ 삼성전자 ‘1100억달러 수출의 탑’

기사승인 2021. 12. 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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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컨테이너선 가득<YONHAP NO-3268>
부산항 감만 부두. /사진 = 연합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한국 무역 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대차·삼성전자는 오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은 현대차를 비롯해 금호미쓰이화학(석유·화학·고무), 대창(금형), 디씨엠(도금·착색), 제놀루션(의약품)이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에쓰오일 등 5명이, 동탑산업훈장은 한국애보트진단 등 9명이 포상을 받게 됐다.

정부는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이영택 현대차 본부장에 대해 “자동차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신북방·신남방정책 핵심 국가 시장 진출 및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했다”면서 “특히 코로나 관련 CSR 프로그램을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홍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국가 이미지를 끌어올렸다”고 치하했다.

수출의 탑 수상자는 ‘1100억달러 탑’을 쌓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총 1573개사다. 롯데면세점·씨젠 등 5개사는 10억 달러 탑을, 에코프로비엠·크래프톤 등 2개사는 8억 달러 탑을, 덕양산업·희성피엠텍 등 2개사는 7억 달러탑을 수상한다.

정부는 삼성전자 공적에 대해 “D램·낸드플래시·SSD·TV·냉장고·스마트폰·휴대폰 등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2006년 이후 TV 전체 세계 1위, 2011년 이후 스마트폰 전세계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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