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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청소년 백신, 후유증 너무 걱정 안해도 돼…기말고사 후 접종 가능하게 준비”

김부겸 총리 “청소년 백신, 후유증 너무 걱정 안해도 돼…기말고사 후 접종 가능하게 준비”

기사승인 2021. 12. 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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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 주재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청소년 백신 접종과 관련해 “올해 수능 수험생들을 상대로 했을 때 중대한 후유증이 거의 없었다”며 “후유증 등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기말고사를 치른 후 접종이 가능하도록 백신 양이나 의료기관의 준비는 충분히 돼 있다”며 적극적인 접종 동참을 당부했다.

청소년 백신패스 적용에 대해 김 총리는 “학부모들 사이에 불신이 있는 것 같은데, 청소년이 백신을 맞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려 외국도 그렇게 하고 있다”며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이 바이러스 전파의 매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전면 등교 방침이 바뀔 가능성에 대해선 “코로나19가 장기화해 학습 격차뿐만 아니라 정서적 결손이 심각하다”며 “모두가 나서서 전면 등교 조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방역패스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비판 등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국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조치”라고 했다.

김 총리는 “다른 나라는 사실상 사회활동을 못 하게 하지만, 우리는 항체를 형성했다는 근거나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확인 등을 준비하면 된다”며 “동참해달라”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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