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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쿠웨이트 스마트팜 포럼’ 개최

코트라 ‘한·쿠웨이트 스마트팜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1. 12. 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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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쿠웨이트 현지에서 열린 ‘한·쿠웨이트 스마트팜 포럼’ 행사장 모습./제공=코트라
코트라(KOTRA)는 주쿠웨이트 대사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6일(현지시간) ‘한·쿠웨이트 스마트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쿠웨이트 농수산청과 쿠웨이트농업협회는 자국 스마트팜산업 진흥정책과 한·쿠웨이트 간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충남대, 남동발전, 포미트 등이 한국 스마트팜 정책 및 산업 현황,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코트라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쿠웨이트 정부기관과 농업협회, 스마트팜 기업이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을 인지하고 향후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막 지형으로 이뤄진 쿠웨이트는 국내 농업 생산량만으로는 농작물 수요에 대응할 수 없어 농산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현지에서는 한국형 스마트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올 4월에 한국 컨소시엄이 쿠웨이트 발주처(K8 Farms)로부터 K-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최초로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달에는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2022년 상반기에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에서 대규모 한국형 인도어 스마트팜(Indoor Farm)을 착공하기로 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 안보 확보, 농업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앞으로 스마트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중동 등 농업 여건이 불리한 지역을 우선 공략해, 우리 스마트팜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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