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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원, ‘버추얼 콰이어’ 영상으로 아름다운 하모니 선사

강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원, ‘버추얼 콰이어’ 영상으로 아름다운 하모니 선사

기사승인 2021. 12. 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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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합창 '버추얼 콰이어'…코로나로 지친 주민 위로
강서구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
강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가상 합창 영상(1)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로 공연 관람이 어려워진 주민들을 위해 강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버추얼 콰이어’ 공연을 유튜브로 공개했다. ‘버추얼 콰이어’ 공연은 여러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목소리를 맞춰 노래하는 작업을 일컫는다./제공=강서구청
서울 강서구는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가상 합창 ‘버추얼 콰이어(Virtual choir)’ 공연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버추얼 콰이어란 여러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목소리를 맞추어 노래하는 작업을 일컫는다.

이번 버추얼 콰이어 영상은 강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제작에 참여했다. 합창단원 30명이 자택에서 개별적으로 공연 곡인 ‘We Are One’을 부르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과 스튜디오에서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차례로 녹음한 음원을 모아 편집했다.

별도의 공간과 시간차를 두고 개별적으로 촬영된 영상이지만, 편집을 거쳐 완성된 영상에서는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하나가 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버추얼 콰이어 영상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 i강서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짧은 영상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정서적인 공감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강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마음껏 노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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