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이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제공 = 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장비기업이다. 대만 TSMC를 비롯한 파운드리와 글로벌 IC업체들의 시스템반도체용 장비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최근 10년 동안 매출 대비 수출비중이 평균 77%를 상회하고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중 무역분쟁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반도체 외주 패키지 업체들의 캐파 증설을 미리 예상하고 선제 투자하여 4개 공장으로 구성된 반도체 장비 생산체제를 구축해 수출을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