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 준공…R&D 토탈솔루션 제공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 준공…R&D 토탈솔루션 제공

기사승인 2021. 12. 07. 09: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 준공식
삼진제약은 마곡 연구센터를 착공 2년만에 준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지난 2019년 9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마곡 연구센터를 착공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일반산업단지에 건설된 마곡연구센터는 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에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다. 순수 공사 비용으로만 400억원이 투입됐다.

연구기획실, 연구개발실, 제제연구실, 분석연구실, 의약합성연구실, 약리독성연구실, 동물실험실, 연구지원실 등을 갖췄다. 석·박사급 67명의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신약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신약개발에 특화된 판교중앙연구소와 본사에 있던 연구개발실을 함께 확장 이전함에 따라 마곡 연구센터는 명실공히 최첨단 시설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게 된 최고의 연구센터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실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 섬유화 질환, 안과 질환, 퇴행성 뇌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혁신 치료제들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한창이다.

이번에 신설된 연구기획실은 새로운 신약연구과제 기획 및 글로벌을 향한 기술 라이센싱 전략 수립과 추진 등 연구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C&D(개방형 협력 개발) 업무 전반을 맡는다. 개발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신약 관련 특허 관리 업무도 담당한다. 제제연구실에서는 신약 후보물질의 프리 포뮬레이션 및 처방 연구, 제형 연구 등을 수행한다. 신설된 분석연구실은 분석법 개발에 아울러 신약 및 제네릭 의약품 분석에 대한 업무를 맡게 된다.

마곡 연구센터에는 약 500마리의 ‘마우스’와 약 280여마리의 ‘랫트’ 등을 사육할 수 있는 규모로 최신식 설비를 갖춘 ‘동물 실험실’이 확장 신설돼 신약개발에 필요한 동물 실험을 담당하게 된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은 마곡 연구센터 건립을 계기로 혁신적인 프로젝트 수행도 가능하게 하는 우수한 연구 자원 증원 및 이에 필요한 연구조직 강화가 진행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나가게 될 것이고, ‘퀀텀점프(Quantum Jump)’로 더욱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