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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멕시코 전력공사 초청 ‘K-SURE 벤더 페어’ 개최

무보, 멕시코 전력공사 초청 ‘K-SURE 벤더 페어’ 개최

기사승인 2021. 12. 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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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멕시코 국영기업 초청 K-SURE 벤더 페어
이인호 K-SURE 사장이 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 제6회 ‘K-SURE 벤더 페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7일부터 이틀 간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제6회 ‘K-SURE 벤더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SURE 벤더 페어는 K-SURE가 해외 우량 발주처와 국내 기자재업체를 한 자리에 모아 구매 계약을 주선하는 수출상담회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K-SURE가 한국기업의 멕시코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위해 멕시코 재무부에 10억 달러(약 1조1825억원)의 중장기 금융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추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국영 전력공사인 ‘CFE(Comision Federal de Electricidad)’가 발주처로 초청됐다. CFE는 멕시코 전체 전력의 67%를 생산하고 멕시코 전역으로의 송전 및 판매를 담당한다. CFE는 향후 추진예정인 프로젝트와 벤더 등록 절차를 소개하고 국내 중소·중견 기자재업체와 비즈니스 화상회의를 추진한다.

K-SURE는 행사 효과를 높이기 위해 CFE에 국내기업의 제품 정보를 사전 제공하고 CFE가 미팅을 희망한 국내기업 40곳을 업종별로 구분해 CFE의 담당자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K-SURE가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가 중소·중견기업의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발주처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6회차를 맞은 K-SURE 벤더페어는 2018년부터 해외 우량 발주처를 초청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앞선 다섯 차례 행사를 통해 국내기업 54곳이 글로벌 발주처와 플랜트 업체의 신규 벤더로 등록됐고, 총 2219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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