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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서울 학생 확진자 1450명…전주보다 360명 더 늘어

1주일간 서울 학생 확진자 1450명…전주보다 360명 더 늘어

기사승인 2021. 12. 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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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확진자 104명 포함, 학교 확진자 1554명
신규 학생 확진자 중 360명, 교내감염 추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1주일간 서울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확진자가 145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신규 확진자보다 360명 더 많은 수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주일간 서울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1450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주 신규 확진자(1090명)보다 360명 늘어난 것으로 교직원 확진자(104명)을 포함한 지난 1주일 간 학교 확진자는 총 1554명이다.

신규 학생 확진자 360명 중 교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363명으로 전주보다 155명 늘었다.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신규 확진자 1554명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는 497명으로 32% 비중을 보였다. 가족감염은 559명으로 36%, 교외감염은 110명(7%), 교내감염 388명(25%)이다.

학생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55.3%(793명)는 초등학생이었고, 이어 중학생 25%(359명), 고 1~2학년생 9.8%(140명), 유치원 7.9%(114명), 고3학년생 2%(29명) 순이었다.

서울의 누적 학생 확진자는 1만4207명으로 늘었고, 이중 격리 해제된 학생은 9347명으로 나머지 4860명은 현재 치료 중이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교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110개교(지원청별 10개교)를 지정해 방역상황 등을 자체 점검하도록 하고, 퇴직 보건교사 20명을 채용해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의 역학조사 업무를 지원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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