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지역 저소득 고용창출 ‘꿈이든 세차장’ 개소

기사승인 2021. 12. 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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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인근 세차장과 카페는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공항 이용객 편의 증진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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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조성된 ‘꿈이든 세차장’에서 7일 열린 ‘꿈이든 세차장 개소식’에서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사진 가운데)이 안영규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사진 가운데에서 오른쪽) 및 관계자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인천공항 인근에 공항 이용객과 주민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위한 조성한 세차장 및 카페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인천광역시가 함께 조성한 ‘꿈이든 세차장’은 지난달 1일부터 약 한달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7일 문을 열었다.

개소식은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안영규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꿈이든 세차장은 셀프세차장 6면·차량 디테일링샵 2면·카페 1곳이 마련돼 있어 기본적인 세차뿐만 아니라 광택과 흠집제거 등 차량 관리서비스 역시 가능해 공항 이용객과 지역주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사는 세차장 운영에 지역 저소득층 약 16명을 고용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이들의 사회·경제적인 자활과 자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인천시와 ‘인천공항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차장과 카페 조성 위한 부지와 건물을 무상임대하고 초기 사업비 4억 8000만 원을 인천시에 기부했다.

김경욱 사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저소득 계층 일자리를 확대하고 기술숙련을 통해 향후 취업과 창업 발판 마련을 지원하는 등 취약 계층 사회·경제적 자활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6월 ESG 경영혁신을 선포하고 2021년을 공사 ESG 경영 원년으로 삼았다. 이후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Round.G 지역 커뮤니티 센터 개소와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한 공항 근로자 재취업 확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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