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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요소수 수입 물량 온라인 판매…1일 1회 20ℓ 제한

내일부터 요소수 수입 물량 온라인 판매…1일 1회 20ℓ 제한

기사승인 2021. 12. 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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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재부 차관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6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 = 기획재정부
정부가 8일부터 요소수 완제품 수입 물량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사항을 논의했다.

정부는 국내 생산물량은 기존대로 주유소를 통해 유통하고, 수입 물량은 온라인으로도 판매한다.

현재 수입업체 재고는 약 690만리터(ℓ)이며, 이번 달 중 700만ℓ가 추가로 수입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 시 보다 많은 구매 수요자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ID당 1일 1회 20ℓ로 판매 횟수와 물량을 제한했다.

정부는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수입 물량의 경우 수입품·검사합격품·환경부 신고 여부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단속반의 단속을 실시하며 불법 제품 유통이 확인된 경우 강제로 플랫폼 퇴거 조치한다.

또 정부는 요소수 재고 현황을 평소 이용하는 민간 지도·내비게이션 앱으로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기존 136개의 재고정보 제공대상 주유소에 76개를 추가해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 이날부터 최대 175개를 추가한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한-인니 요소협력 업무협약(MOU) 및 각 국 기업 간 최대 1만톤(t)의 차량용 요소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3국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협력을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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