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있지(ITZY)와 배우 허성태가 오는 11일 개최될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21 MAMA’)에서 특별한 무대를 합작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CJ ENM 측은 8일 “이들은 세계적인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두 아티스트지만 선뜻 매치하기 어렵다”며 “‘2021 MAMA’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조합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전했다.
4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있지는 지난 9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로 10월 9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1위에 진입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로꼬(LOCO)’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하며 ‘6연속 1억 뷰’라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글로벌 팬덤을 공고히 했다.
허성태는 올해 넷플릭스 최고의 흥행작 ‘오징어 게임’에서 악당 장덕수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한편,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전 세계로 생중계될 ‘2021 MAMA’에서는 워너원의 스페셜 무대 및 이효리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들의 합동 공연 등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