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 | 0 | 한석홍 작가./제공=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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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사진 개척자 고(故) 한석홍 사진작가와 국가무형문화재 구자동 보유자가 정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재청은 이들을 포함한 ‘2021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수여자 13명을 8일 발표했다.
한석홍 작가는 사진을 통해 석굴암 등 국보급 유물의 가치를 높인 점, 구자동 보유자는 60여 년간 기지시줄다리기의 전승과 교육에 헌신한 점이 인정됐다.
보관문화훈장은 문화재 기록과 대중화에 이바지한 고 김영택 펜화가와 무령왕릉 등 주요 유적을 발굴해 고대사 정립에 기여한 조유전 전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이 받는다. 옥관문화훈장 수상자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칠장 정수화 보유자, 경기도무형문화재 소목장 김순기 보유자가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잠수사 박용기 씨,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등 개인 4명과 단체 2곳이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남지철교문화재지킴이가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