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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4차 전파’까지 이뤄져…“위중증 없고 모두 경증”

오미크론 변이 ‘4차 전파’까지 이뤄져…“위중증 없고 모두 경증”

기사승인 2021. 12. 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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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감염 2명 늘어 누적 38명
확진자 발생으로<YONHAP NO-1677>
지난 5일 오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일고 있는 인천 모 교회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연합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가 인천 교회 등을 매개로 4차 전파까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8일 출입기자단과의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최대 전파 차수와 관련,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전파 차수는 4차”라며 “보고된 56명의 사례 중 위중증 환자는 없으며 모두 경증”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명 늘어 누적 38명이 됐다. 감염 의심자는 13명이 추가돼 감염자와 의심자를 포함한 역학적 관련자는 56명으로 늘었다.

신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10세 미만으로, 인천 교회 소속 교인(14번 환자)의 가족이며, 나머지 20대 감염자 1명도 해당 교회 소속 교인(19번 환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20대 감염자는 지난달 27일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감염 의심자 13명 중 교회 관련은 6명, 동거인이나 가족 등 선행 확진자 관련은 6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명, 인천 10명이며, 연령대는 10세 미만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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