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내년 시설예산 749억원 확보…교육경쟁력 높은 대학으로 우뚝

기사승인 2021. 12. 09. 15: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공주대, 2022년 시설예산 749억원 확보, 교육경쟁력이 높은 대
국립공주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는 세종캠퍼스와 미래융합역사문화관 신축 사업 등 내년 정부예산 시설사업 예산 749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세종캠퍼스 건축비 280억원, 미래융합역사문화관 사업비 196억원, 기타 시설 확충예산 273억원 등 총 749억원의 규모다.

공주대는 세종캠퍼스 신축 BTL 사업을 통해 충남·세종을 대표하는 거점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 신산업인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ICT) 등 분야에서 충남대, 한밭대와 함께 공동교육 및 복수학위 등 융·복합 전공을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세종공유대학’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공주대 세종캠퍼스는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부지 1만2000㎡(약 3600평)에 연면적 1만20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내년 1월 사업을 시작해 2026년 3월에 개교할 목표로 IT, BT, ET 등 첨단산업분야의 교육과 연구, 창업 및 취업이 선순환하는 미래인재 양성의 중추적 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공주대 미래융합역사문화관은 중부권 역사문화 연구에 기초한 백제문화권 역사교육의 신지평 확장과 가상 및 증강현실(VR, AR) 등 최첨단 역사 문화교육 건축물로 중부권의 차별화된 역사교육 문화시설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미래융합역사문화관은 공주캠퍼스 내에 연면적 5600㎡(약 1670평),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내년 1월 사업을 추진해 2025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으로 역사와 문화 연구뿐만 아니라 대학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성수 총장은 “이번 시설예산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은 총장 공약사항으로 내일이 기대되는 대학, 연구하기 좋은 대학, 교육경쟁력이 높은 대학, 모두가 행복한 대학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며 “대학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국회의원은 물론 지역민과 지역사회가 지지하는 등 긴밀하고 발 빠른 소통과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주대는 올해 예산 확보로 세종캠퍼스 신축 BTL 사업과 미래융합역사문화관 신축 등에 시설예산이 확보돼 교육·연구의 시설개선은 물론 교육경쟁력이 높은 대학으로 교육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대학교는 2021년도 국가지원금 시설예산 422.9억원 확보해 글로벌우정연수관 신축, 공주캠퍼스 남문설치 및 공원화 사업, 천안 노후 주변전실 증설 및 보수, BTL기숙사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천안 소재부품 산업기술기반 구축 등 교육 환경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